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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높이 뛰기 최고 기록을 보유했던 골키퍼축구 연재/축구 역사속 여러 골키퍼들 2020. 4. 30. 18:51
1892년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태어난
벤자민 하워드 베이커(Benjamin Howard Baker, 1892~1987)는
1921년부터 1946년까지 영국의 높이 뛰기 최고 기록 1m 95cm를 가지고 있었던 골키퍼입니다.
1913년 블랙번 로버스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한 베이커는 프레스턴 노스엔드, 리버풀, 코린티안, 에버튼, 첼시, 올드햄 애슬레틱에서 커리어를 보냈던 확실한 축구 선수인데요.
그는 영국 높이 뛰기와 세단 뛰기 영국 기록을 보유 중이던 만능 스포츠맨이었으며, 1912년과 1920년 영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한 적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노던 카운티 챔피언쉽에서 높이 뛰기, 110m 허들, 원반 던지기, 노던 올림픽에서는 멀리 뛰기 우승을 차지했던 기록 역시 남아있습니다.
그는 육상뿐만 아니라, 1932년 웨일스에서 열린 테니스 대회 우승 경력까지 가지고 있고, 세계적인 수구 골키퍼로도 유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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